‘부평기적의도서관’은 지난 8일부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평화도서 전시 등 평화와 관련한 전시 및 행사를 열고 있다.
 18일까지 열리는 평화도서 전시에는 동화작가와 선생님,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들이 어린이들이 평화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어린이 평화책 100권이 전시된다.
 오는 17일에는 지난 10일 12일에 이어 평화 영화 ‘희망으로 그리는 세계’가 상영된다. 유엔아동기금인 유니세프가 캐나다국립영화위원회에 의뢰해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 13편으로 현재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제기하면서 동시에 어린이들의 희망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준다. 영화는 오전 11시 오후 3시 하루 두 번 상영된다.
 13일에는 동화작가 김중미를 초청해 김중미의 작품 ‘괭이부리말 아이들’ 등을 중심으로 작가와의 얘기를 갖는 시간을 마련됐으며, 평화를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레바논 친구들에게 평화 엽서 보내기, 친구들의 모습을 담은 나만의 책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조혁신기자 (블로그)mr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