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출상담회 등 만전

국내 최대규모 게임전시회 '2016 PlayX4(플레이엑스포)'가 전세계 게임퍼블리셔들에게 괌심을 끌고 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주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 주관인 PlayX4 전시회는 국내 게임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위해 오는 19, 20일 양일간 수출상담회를 함께 개최한다.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바이두(Baidu), 넷이즈(NetEase), 일본의 세가(SEGA),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사이버에이전트(CyberAgent) 등 세계적인 게임퍼블리셔(공급업체) 120개사가 참여해 국내 게임개발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두는 플레이엑스포 행사장 내에 홍보관을 구성, 국내 게임 개발사를 초청, 국내 게임의 중국 진출을 위한 수출 상담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북미지역에서 주목받는 퍼블리셔는 2억5000만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메신저기업 탱고(Tango)가 있다.

탱고는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메신저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경험을 갖추고 있어 국내 게임사에는 북미시장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내는 넷마블, 게임빌, 넥슨, 스마일게이트, 엠게임, 컴투스, 네시삼십삼분, 카카오 등 22개사가 참가를 확정했다.

이들은 해외는 물론 국내 게임 서비스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 해외 퍼블리셔와 국내 퍼블리셔간 우수 국내게임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 기자 lee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