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8일까지 인천 부평구청 2층 전시관에 가면 한국 춘란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북인천 한국춘란회가 2회째 여는 회원전으로, 회원 20여명이 출품한 120여점의 난이 선을 보인다. 분에 담긴 우리 고유의 춘란뿐 아니라 목부작·석부작 등 나무와 돌 등에 난을 접목시켜 자연과 식물의 조화미를 느끼게 하는 작품들도 다수 출품된다.

 지난 90년 결성된 이 단체는 부평·계양지역 거주 난 애호가들의 모임으로, 매년 출품된 회원작품중 수작을 골라 대상, 금·은·동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527-5911

〈손미경기자〉 mgson@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