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개최계획 협의회가 처음 열렸다.
인천시체육회는 24일 오전 연수구 선학동 체육회 회의실에서 인천시청 체육진흥과 체전준비팀과 첫 회의를 진행했다.

2013년 전국체전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보다 1년 앞서 열리는 만큼 국제 대회 리허설 성격으로 펼쳐진다.
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새로 건설한 신설 경기장과 지난 4번의 전국체전 개최 경험을 활용해 인천 시민과 체육인이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전국체전 목표는 ▲문화체전 ▲경제체전 ▲완벽한 체전 ▲화합체전 ▲도시체전 ▲성공체전으로 설정했다.
전국 16개 시·도와 이북 5도, 해외동포 등 약 3만여명이 인천에 모여 총 4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체전 개최를 통해 그 다음해 열리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며 "문화행사는 물론 경기장 신설 및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등에 차차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보라기자 (블로그)j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