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8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SK 와이번스 10주년 생일잔치'를 연다.

SK는 경기 전 입장객들에게 생일 축하 떡 1만 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지난 2000년 SK 창단 멤버인 이승호와 엄정욱의 팬 사인회도 개최한다.

경기가 끝나면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마티즈 승용차 1대를 관중에게 전달한다.
생일 축하 케이크 커팅식은 김성근 감독과 신영철 SK 대표이사가 참여하고, 선수들은 1루 관중들에게 사인볼을 던져줄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01년부터 9년동안 SK선수로 활약하면서 813경기의 투수 최다등판기록을 세운 조웅천 코치와 2002년부터 8년동안 선수로 뛰다 올시즌부터 SK 타격코치로 변신한 정경배 코치의 은퇴식도 열린다.

한편 이날 경기 시구는 조웅천, 시타는 정경배가 맡는다.
/정보라기자 (블로그)j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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