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인권 전문 인력 풀 구성

인천시체육회는 22일 오전 연수구 선학동 체육회 임원실에서 '제1차 선수위원회'를 열었다.
선수위원회는 대한체육회 정관개정에 따라 스포츠 인권 향상을 위해 새로 생긴 규정이다.

올해초 기존의 운동 선수 인권과 관련된 '인천시선수보호위원회' 규정을 폐지하고 선수보호위원회, 선수자격위원회, 선수위원회를 통합해 '선수위원회' 규정을 제정했다.

규정 제정에 따라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체육관계자들을 포함한 스포츠 인권 전문인력 풀도 구성했다.

인천시 스포츠 인권 전문인력 풀은 시체육회 상임이사 10명과 양광석 인천사격연맹 전무이사, 송홍락 인천대 체육학과 교수, 이정원 인구보전복지협회 인천지회 성폭력상담소장, 권상수 인천교육청 장학사, 박형수 인천시체육회 운영과장 등 모두 15명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위촉식과 함께 지난해 발생한 사이클지도자 간 폭력사건으로 불거진 지도자의 자격정지 기간 축소건을 재심의했다.

/정보라기자 (블로그)j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