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전 … 10대9 승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전년 챔프 기아타이거즈와의 올시즌 첫 대면에서 2연승을 달렸다.

SK는 1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0 CJ마구마구프로야구' 시범경기 기아전에서 신인 임훈의 4타수 2안타 4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0-8에서 10-9로 전세를 뒤집어 승리했다. SK는 8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2사 주자 1, 2루에서 정근우의 2타점 2루타와 임훈의 1타점 좌전안타로 3득점에 성공, 10-8을 만들었다.

한편 지난 2004년 2차 5번으로 지명된 임훈은 이날 3타점 2루타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SK 타선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정보라기자 (블로그)j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