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홍보대사 위촉식도
경기 포천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은메달을 딴 모태범(21·한체대·사진) 선수에 대한 환영식을 19일 시청에서 연다고 밝혔다.

환영식은 포천 화현면 명덕리에 사는 모태범이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기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또 모태범이 '포천시의 홍보대사 활동 제안'에 대해 기꺼이 참여하겠는 의사를 전해와 19일 환영식에서 모태범의 홍보대사 위촉식도 병행해 열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모태범 선수가 홍보대사로 위촉되더라도 활동에 지장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협조를 구할 방침"이라고 했다. 환영식에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동갑내기 이상화, 이승훈 선수가 동행해 팬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포천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선수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