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치안서비스 제공"

조규철 안양경찰서장

"고품질 치안서비스를 제공, 시민들에게 따뜻한 경찰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제60대 안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조규철(53·사진)총경의 취임일성.
조 서장은 충남 아산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과를 졸업, 1983년 간부후보 31기로 경찰에 첫 입문했다.
충남 청양서장과 충북 영동서장, 서울 방배서장, 경찰청 외사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외유내강형 리더쉽을 갖춰 직원들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조 서장은 이날 "경찰공무원도 시대 흐름에 맞춰 시민들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겸손한 모습으로 새롭게 바뀌어야만 한다"고 했다.

/안양=송경식기자 (블로그)kssong0201


"업계 경쟁력 향상시킬 것"

이종숙 도 마을버스 조합 이사장

"앞으로 3년동안 조합원 모두와 함께 업계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4대 경기도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 이종숙(52·사진) 이사장의 취임일성.
이 이사장은 3대에 이어 4대 이사장으로 재선됐다. 이 이사장은 "지난 3년간의 값진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최대로 활용, 버스업계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시내버스와 같은 비율로 지급되고 있는 손실보전금을 업계 특성이 반영되도록 해 더 많은 손실보전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또 "자동차 종합보험을 공제로 전환, 과중한 보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의 애로를 확실하게 해결하기 위해 3~4월 중 해당 공제조합과 협의,공제가입체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요금창구 일원화, 교통카드 수수료 인하, 유가보조금 결재카드 발행은 "실효를 거둘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올 상반기 중 결론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명실상부한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만들어 현재까지 이루어 놓은 값진 성과들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현재 용인시 수성교통 회장, 안양시 호계운수 회장, 전국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 연합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인턴기자 송시연 (블로그)shn8691


무역정책 대안 등 탁월한 중국통

박윤환 한국무역협 경기본부장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으로 박윤환(50·사진) 씨가 임명됐다.
신임 박 본부장은 명지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지난 1985년 일간무역 기자로 무역협회에 입사해 무역지원실, 무역진흥팀 등에서 무역진흥 업무에 종사했으며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및 상해 지부 등을 거치며 무역협회내 무역진흥 및 중국 관련 전문가로 통한다.
박 본부장은 최근 무역투자진흥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대안 제시, 대업계 지원책 수립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발휘한 바 있다.
이번 인사는 세계 경제가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가 우리 무역이 진일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역 전문가들을 일선에 배치하기 위한 포석인 것으로 보인다.

/김형수기자 (블로그)vodokim


아트센터 안정화·도약 기반 구축

조석준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고양문화재단 제3기 대표이사로 현 조석준(57·사진)씨가 연임됐다.
재단 이사회는 최근 신임대표이사 추천 의결안을 통해 조석준 대표이사 연임을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대표이사는 전임 대표이사 중도사퇴로 남은 잔여임기기간 대표이사로 임명을 받아 2008년 3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직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 연임결정에 따라 2013년 1월까지 앞으로 3년동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조 대표이사는 지난 재임기간동안 고양문화재단 및 고양아람누리, 고양어울림누리 양대 아트센터의 안정화와 도약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문화의 달에 '제41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조 대표이사는 중앙대학교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삼일로창고극장과 숭의음악당, 예술의전당을 거쳐 2003년부터 4년여동안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을 역임했다.

/강현숙기자 (블로그)kang7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