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영상미디어센터
판타스틱 자살소동은 자살을 결심한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판타스틱한 사건을 통해 삶에 대한 긍정과 희망을 노래하는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됐다.
내년 6월 호주 시드니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이 작품은 '암흑 속의 세 사람'(감독 박수영), '날아라, 닭!'(조창호), '해피버스데이'(김성호)라는 30여분짜리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는 옴니버스 영화다.
특히 인기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 배우 김남진, 개그맨 박휘순 등 익숙한 출연자들의 연기변신이 볼 만하다.
이 작품은 MBC드라마넷과 (주)인디스토리가 공동 제작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케이블 방송사가 독립영화사와 결합해 영화를 제작하고 방송용 콘텐츠로 수용하는 일은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독립영화와 방송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제작 환경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 8일 미로스페이스, 씨네마 상상마당,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동시 개봉됐으며,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영화공간 주안 내 4관)에서 만날 수 있다.
하루 4회씩 오후 2시, 4시, 6시, 8시에 상영한다. 032-872-2622(주안영상미디어센터)
/김칭우기자 (블로그)chin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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