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 교육과정 이수자에게 자격증을 취득토록 하는 자원봉사대학이 시민들의 관심 속에 봉사활동의 필수조건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일 시는 지난 4월19일부터 8주 동안 48시간 교육과정에 참석해 가족상담사 3급 자격시험에 합격한 40명 전원에게 수료증과 함께 자격증을 수여했다.
가족상담사3급 교육프로그램에는 신흥대학 지역사회복지연구센터 조윤희 실장과 미술치료 강사인 조수경교수, 가족치료전문가인 송정애박사 등 전문 강사들이 참여했다.
자격증 수여식에서 임충빈 양주시장은 “쉽고도 어려운 것이 가족 구성원간의 문제”라면서 “전문과정을 수료한 분들이 최소한 자신의 가정에서 가족간의 문제만 해결해 준다면 점차 주변 가족들의 문제도 점차 해결되어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가족상담사 과정 이외에도 독서치료사 2급과 미술치료사 2급 등 모두 3개의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양주=권태경기자 (블로그)tkk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