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리적으로 천혜의 요충지로 저렴한 지가와 잘 발달된 교통망을 갖춘 도시인데다, 수도권에서 남은 몇 안 되는 개발 가능지역이며, 기업하기 좋은 최적지입니다.”
평택시와 대한상공회의소, 우제항·정장선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한 ’평택시투자유치설명회’가 1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대기업과 업종별 단체 임원, 중소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투자유치설명회는 평택시 발전을 위한 지역진흥계획을 소개하는 영상홍보물 상영과 평택시의 투자환경 설명, LG와 쌍용자동차의 투자성공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송명호 평택시장은 ’평택시의 비전과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평택시는 여러분을 기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왔으며, 만전의 준비가 끝났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도 “세계 제1의 경제블럭 환황해권에서 전략적 국제화 중심도시로 집중 육성해나갈 계획”이라면서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 투자성공사례로 발표에 참여한 LG와 쌍용자동차는 평택시와 경기도의 신속하고 적절한 행정지원이 성공의 관건이었음을 사례로 설명하고, 평택지원특별법 시행으로 평택소재 기업들의 전망은 한층 더 밝아졌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지역발전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변화된 투자환경에 대한 공격적인 도시마케팅을 지속적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장중기자 blog.itimes.co.kr/kj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