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연주, 피아노.관객 `무언의 대회'
 다섯 빛깔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가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마련된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은 올 토요문화살롱 프로그램을 확정·발표하고, 그 첫번째 순서로 26일 오후 4시 소극장에서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무언의 대화속으로’를 준비했다.
 토요문화살롱은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월 넷째주 토요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열리는 공연.
 의정부 예술의 전당은 26일에 이어 국립오페라단 아카데미의 ‘오페라 돈 죠반니’(7월), 퍼니밴드의 ‘양글양글 음악회’(8월), 우광혁 교수의 ‘세계악기 여행’(10월), 프라임 싱어즈의 ‘맛있는 음악부페’(11월) 등을 준비했다.
 박종훈은 15세 나이에 서울시향과 차이코프스키 등과 협연할 정도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는 등 어린시절부터 음악적 입지를 든든히 다져온 피아니스트.
 클래식과 뉴에이지를 오가며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박종훈은 이날도 클래식에서 재즈,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독특한 음악세계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즈 색소폰니스트 손성제 씨와의 협연도 기대해 볼만 한다. <김주희기자> kimjuhee@incheontimes.com
 사진설명 : 의정부 예술의 전당이 26일 마련한 토요문화살롱에서 공연을 선보일 피아니스트 박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