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총회장 이.취임식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연합회(이하 인천예총)는 10일 오전 인천예총 국악회관 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문화발전을 위한 단결과 화합을 다짐했다.
 김인성 신임예총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를 맞아 예총은 스스로 변화하며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도전과 개혁정신으로 미래를 바꾸어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이선주 전회장은 이임사에서 “인천에는 문화·예술이 없다는 과거의 편견이 사라질 정도로 인천의 문화와 예술은 성장하는 가운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전통문화와 예술의 기초가 튼튼해야 국력도 번성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겨 인천문화 발전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전회장은 특히 회장사퇴와 관련 “임기내 회장을 사임한 것은 오늘을 있게 한 인천, 인천의 예술계에 보답하고자 전공인 춤과 전통문화에 대한 연구활동에 주력하자는 의미”라며 “주변에서 말려 두달을 끌다 이번에 소원을 풀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성림 한국예총 회장 및 이명복 전 예총회장 등 예총 관계자를 비롯 조명조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우섭 남구청장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인천예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조태현기자> choth@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