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리공사(이하 공사)가 환경제일의 모범 도매시장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97년 개장이래 외부에서 반입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도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공사는 단속요원을 비롯한 공익근무요원 20여명과 도매시장내 설치된 20여대의 CCTV를 동원, 외부 반입 폐기물을 24시간 감시·단속하고 있다.
또 투기자에 대해서는 내용물을 조사하는 등 끝까지 추적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외부 폐기물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또한 악취를 줄이기 위해 차량소통이 한산한 오후 3시부터 매일 고압살수차를 이용해 악취발생 장소를 중심으로 물청소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신속한 청소를 위해 도매시장 곳곳에 쓰레기 분리배출함(압롤박스형 15개,리어커형30개)을 배치하고 가로청소차를 상시 운영해 쓰레기로 인한 악취발생을 줄이고 있다.
공사는 이밖에 도매시장 주변 등에 버즘나무, 느티나무, 자산홍, 산철쭉, 잔디 등을 심는 등 쾌적한 환경조성과 친환경적인 도매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성필기자> spkang@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