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병 제2사단은 제81회 어린이 날을 맞아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의정부시 소재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파주시 소재 캠프 하우즈에서 대한민국 어린이를 초청하여 축하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은 미2사단 박물관을 관람하고 ‘빌리쥐 그린’초원에서 각종 게임을 즐겼으며 미국식 요리전문식당에서 중식을 한 후 캔디 백을 선물 받고 장병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했다.
미2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축제일을 통해 대한민국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드는 등 한미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지역과 함께 하는 미2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2사단은 한미간의 우호증진을 위하여 상호 관심사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고자 지난 4월3일 경기도와 한미협력협의회 행정협정을 체결했으며, 7일에는 주한 미군 사령관 레온 J. 라포트 대장이 한미간 유대강화에 기여한 한국인을 초청, 감사의 뜻으로 ‘좋은 이웃’상 표창식도 갖는다.
<의정부=권태경기자> tkkwan@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