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균형발전 대중 교통망 구축돼야"
유정복 인천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4일 서명한 'KTX 사업 조기추진 업무협약서'에는 두 도시의 염원이 담겨 있다. 인천발 KTX, KTX 수원역 출발 추진 사업이 그것이다. 인천발 KTX는 유 시장의 대표 공약이자 핵심 과제이다. 인천시는 "정부의 철도 정책과 연계하여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교통 인프라인 철도를 확충해 향후 제2공항철도 건설을 통한 인천공항 이용의 새로운 대중 교통망이 구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사업은 단순하다. 현재 건설 막바지에 이른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만 하면 된다. 연결 길이는 단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