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쿠아즈 만들기를 하고 있는 가족모습/사진 제공=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덕천초에 있는 제2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프로그램-가족사랑빵빵'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과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가족에게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15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일일체험프로그램 제과제빵 강사인 김소희 강사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얼굴과 손을 마주하는 작업을 통해 오감으로 전하는 소통의 기회를 갖고 가족 간 긴밀한 유대감을 다졌다.


참여 가족들은 "가족들과 함께 다쿠아즈를 만들면서 오랜만에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달콤하고 쫀득한 다쿠아즈처럼 가족 간 사랑의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경애 교육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구성원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안양=이동화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