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의정정보협의회' 설립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의장단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의정정보협의회는 국회와 지방의회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설립됐다. 자치입법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위해 운영된다. 

이용범 의장은 한국의정정보협의회를 통해 두 기관의 소통이 강화된다면 다양한 의정 정보 지원이 가능하고 시민들의 알권리도 충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의장은 "국회와 지방의회가 협력할 수 있는 협력체가 만들어진 만큼 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또한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장은 지난달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간담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및 포항 지진, 강원도 산불 등 민생 법안에 대해 논의하고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조속한 법안 통과를 건의한 바 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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