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관앞서 규탄 대회송한준 의장 등 한목소리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이 19일 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5.18 망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제명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 기원, 확대된 도 산하기관 인사청문회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원 80여명이 20일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리는 '5·18 광주 모독 망언 규탄 및 망언의원 제명 촉구대회'에 참석한다.
19일 경기도의회와 김두관(민주당·김포갑)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기초자치단체협의회, 광역의원협의회, 기초의원협의회 소속 의원들은 국회 본관 앞에서 규탄대회를 연다.

도의회에서는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80명의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도의회 민주당은 주간 논평을 통해 5·18 망언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당 국회의원 제명을 재차 요구했다.
국중범(성남4) 도의회 민주당 대변인은 "전국적으로 5·18 망언제조 3인방에 대한 질타가 쏟아지고, 전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음에도 자유한국당은 이종명 국회의원 1명만 제명했다. 무슨 문제가 있었냐는 듯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의 '후안무치'에 유감을 표하며, 다시 한번 '망언제조 3인방'이 즉각 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민주당은 이날 주간 논평을 통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했다. 또 도내 12개 산하기관으로 확대하는 인사청문회를 도덕성검증과 정책검증을 함께하는 청문회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