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운동 나서

인천지방변호사협회가 인천에 고등법원 원외재판부를 유치하고자 시민서명운동에 나섰다.

인천변호사협회 회원들은 지난 6월24일부터 사무실을 방문한 민원인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진행했고 이는 8월 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6월30일 밝혔다.

또 변협은 오는 7월7일부터 2인 1조로 1개 동을 배정한 뒤 인천지역 동사무소를 방문해 원외재판부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서명운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19일 원외재판부 인천설치를 청원하는 내용의 청원서를 법원행정처에 제출했다.

이종엽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위원회 위원장은 "인천시민의 사법 편익을 높이기 위해 원외재판부 유치는 꼭 돼야 한다"며 "인천시민과 함께 힘을 합쳐 유치를 촉구하고자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wisdomjj022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