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기준 적합여부 확인
인천 계양구가 다음 달부터 2달간 지하수 이용 식품위생업소 16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수질검사 진행여부와 먹는 물을 수질기준에 따라 적합한 지하수를 사용했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구는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무신고),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보관 및 사용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등을 확인하는 한편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 교육과 살균·소독장치 설치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지하수 사용을 중지한 업소에 대해 구는 지하수 폐관을 유도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시정, 위법한 사항은 영업정지 처분을 한다.

앞서 구는 지난 15일 해당업소에 지하수 수질검사와 지도점검에 대한 안내문을 보내 점검 취지를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은 기온상승 등으로 식중독 사고가 우려된다"며 "구민들도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혜 기자 wisdomjj022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