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조우 심포니 오케스트라"

19~21일 과천 수원 부천 콘서트

 「숨어있는 동양의 진주」로 알려진 중국 「광조우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과천, 수원, 부천 3곳을 잇는 콘서트를 연다.

 최고 기량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광조우 심포니는 중극 대륙적 기질이 묻어나는 음감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연주로 유명한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류 지휘자 입양시가 지휘를 맡고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첸이가 작곡한 교창(Antiphony)을 비롯, 흥겨운 경기민요와 우리가곡 「그리운 금강산」,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 등 선율을 선사할 예정. 특별히 중국의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시난이 협연주자로 나섰다.

 19일 과천 시민회관 대공연장을 시작으로, 20일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1일에는 부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이번 순회공연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공동 주최 ,경기도 문화재단과 도의회 한중친선연맹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노경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