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프랑스) AFP=<연합>】 세계챔피언 프랑스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발한 올스타팀을 완파했다.

 98년 월드컵축구대회에 이어 2000 유럽축구선수권을 제패한 프랑스는 17일(한국시간) 새벽 마르세유 벨로드롬스타디움에서 열린 SOS 마을 어린이 돕기 자선경기에서 다비드 트레제게가 3골을 터뜨리는 맹활약 속에 FIFA올스타팀을 5대 1로 물리쳤다.

 유럽축구선수권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역전골을 터뜨리며 스타로 떠오른 트레제게(22·유벤투스)는 전반 10분과 27분, 45분 연속골을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로베르트 피레스(아스날)와 니콜라 아넬카(파리 생제망)가 추가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