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과 울산과학대가 제8회 여왕기 여자축구종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3회연속 우승을 꿈꾸는 인천제철은 17일 울산 강동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준결승에서 후반에 터진 권민주의 결승골에 힘입어 신흥강호 숭민 원더스를 1-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인천제철은 후반 29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박윤정이 센터링한 볼을 권민주가 오른발로 슛, 골로 연결했다.

 한편 지난 대회 준우승팀 울산과학대도 국가대표 박경숙, 김진희, 김효은, 김유진, 채송이의 연속골로 한양여대를 5-2로 완파하고 19일 인천제철과 우승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