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MBC, SBS 등 TV 3사가 천안함 사고와 관련, 주말 일부 코미디와 가요 프로그램을 방송하지 않는다.
SBS는 4월3일 '웃음을 찾는 사람들', 4월4일 '도전!1000곡'과 'SBS 인기가요'를 결방한다. '도전!1000곡'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인기가요'는 '이웃집 웬수' 재방송으로 대체된다. 4월4일 '일요일이 좋다'도 영화 '트라이앵글'로 바뀌었다.
KBS는 '뮤직뱅크'를 비롯해 '유희열의 스케치북', '개그콘서트', '콘서트 7080', '해피선데이'의 '천하무적 토요일'과 '1박2일' 등을 당분간 내보내지 않는다. KBS는 28일 '개그콘서트', 29일 '미녀들의 수다2', 30일 '김승우의 승승장구' 등을 뺐다.
MBC도 31일 '황금어장' 대신 '신비한TV 서프라이즈'를 방송한다. 4월3일 '쇼! 음악중심' 결방도 검토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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