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고체육관서 열전

독일·불가리아 특별 공연



국내 최고수준의 프로·아마 댄스스포츠와 정통 유럽 댄스스포츠의 화려한 기량을 동시에 볼수있는 무대가 인천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댄스연맹(회장 황순제)이 주최하는 제7회 'i컵 전국프로·아마·학생·생활체육 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및 국제친선경기대회'가 21일 오전 9시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인천해양과학고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500여개 팀이 참가한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중·고·대학부, 일반부, 장년부까지 전 연령층과 아마튜어에서 프로페셔널 선수까지 골고루 참가해 각 부문별로 경연이 펼쳐진다.

국내 모든 세대의 댄스스포츠 기량과 수준을 가늠하는 좋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 대회에는 세계적 기량을 갖춘 독일과 불가리아 댄스스포츠 커플이 초청돼 특별공연도 벌인다.

댄스스포츠가 유럽에서 탄생해 절정의 기량을 갖춘 댄서들이 많은 만큼 이번 특별공연은 참석자들에게 전혀 새로운 댄스스포츠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7회째 맞는 이대회는 댄스스포츠에 재능있는 학생들을 조기발굴하고 댄스스포츠를 국민생활체육으로 널리 보급하자는 취지에서 한국댄스연맹이 매년 주최하고 있다.
 
/백범진기자 bjpaik@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