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함께하는 도미술관'展
2010 '함께하는 경기도미술관' 세 번째 전시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
'소통'을 주제로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에는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 30점과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11점 등 41점이 전시된다.
의정부 미술가들은 자연, 도시, 마음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소통을 표현하고 있고 경기도미술관은 미디어, 설치 작품 위주로 출품했다.
의정부 작가 한명희의 작품 '도시의 꿈'은 다변해가는 현대문명 속에서의 시간적 유산이라는 1차적 물성과 그 속에 내재돼 있는 인간 군상들을 반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김현미는 '봄이 오는 소리'에서 긴 겨울을 이겨낸 봄이 우리에게 주는 희망과 생명의 메시지를 노래하고 있다.
또 최제용은 자연 속에서 숨 쉬는 꽃과 나비, 그리고 현대인들의 모습에서 인생의 아름다움을 영위하고자 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경기도미술관 소장품인 김승영의 '물징검다리'는 15개의 원반을 길게 설치한 작업으로 전통과 현재, 자연과 문명, 현실과 이상을 시공을 초월해 연결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031-828-5825

/강현숙기자 (블로그)kang7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