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 등 교통대책회의
"시민 불편 최소화" 한목소리


제10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 당일인 오는 28일 문학경기장에서 송도국제도시 도로가 일부 전면 통제된다.

사단법인 인천국제마라톤 조직위원회(공동대표 곽재영·김정섭, 이하 마라톤조직위)는 16일 오후 3시 인천지방경찰청 인천교통통제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남부경찰서, 연수경찰서 교통관계자들과 교통대책회의를 갖고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한 교통통제대책을 부분 확정했다.

이날 마련된 교통통제대책은 출발과 골인지점인 문학경기장 주변은 오전 8시30분부터 경기가 끝나는 오전 11시35분까지 부분 통제된다.

또 대회 주로인 선학지하차도와 신연수역사거리에서 송도국제도시 1교구간과 반환점이 지식정보간지역이 대회가 진행되는 시간되면서 1시간여씩 전면 통제된다. 마라톤조직위는 이날 인천교통통제센터에서 가진 회의에서 마라톤대회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맞췄다.

특히 교통통제구간에 대해서는 대회전에 충분한 홍보기간을 갖고 교통방송 등 다양한 방송, 언론매체를 통해 내용을 알려나가기로했다.

인천경찰청 교통관계자도 "인천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행사인 인천마라톤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행사가 되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에게 교통통제로인한 불편을 줄이고 충분한 이해를 구하는데 역점을 두고 행사를 치러야한다"고 강조했다.

마라톤조직위관계자는 "교통통제로 시민들이 불편을 끼치게 되는 점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인천최대의 행사인 인천마라톤대회가 원활하게 치뤄질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범진기자 bjpaik@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