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여성회관 22일 시네마콘서트
명화의 감동을 다시 맛볼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용인시여성회관은 오는 22일 오후7시30분 회관 큰어울마당에서 2월 기획공연 '시네마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 공연에선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가 <시네마천국>과 <미션>, <여인의 향기>, <사운드 오브 뮤직>, <파리넬리> 등 불후의 명화 14편에서 영화 못지 않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삽입곡들을 연주한다.

특히 김원정 소프라노와 원기준 뮤지컬 배우가 무대에 올라 매력적인 목소리로 영화가 줬던 감동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주인공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원정 소프라노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제곡 '섬웨어 오버 더 레인보우(Somewhere over the rainbow)'와 <파리넬리>의 '울게 하소서(Hendel)'를 선사한다.

또 로맨틱뮤지컬 <김종욱 찾기>와 드라마 <주몽>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원기준이 <8월의 크리스마스>와 <노팅힐>의 주제곡을 각각 부를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의 수준급 노래모임인 '수지 노래친구들'이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과 '에델바이스' 등 밝고 경쾌한 삽입곡들을 선보인다.

한편 여성회관은 매주 목요일 음악해설 프로그램인 '목요클래식 인비또'를 진행하고 있다. 1∼2만원. 031-324-8994
 
/류설아기자 (블로그)rsa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