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협·씨네21 내달부터 서비스
(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제협)와 씨네21㈜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내 파크컨벤션 홀에서 부가판권 시장 확대를 위한 영화 디지털 콘텐츠 유통 사업 및 관련 시스템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협은 영화불법복제시장을 양성화하고, 이를 통해 부가판권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는 대안으로 영화 저작권자들의 신탁을 받은 저작물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네티즌에게 공급하는 방안 마련, 2005년 문화관광부로부터 영화 온라인 전송권에 대한 신탁 업무를 허가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씨네21과 영화온라인 전송에 대한 업무체결을 맺고 합법적 온라인 부가시장을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오는 2월부터 인터넷(imovie.co.kr)을 통해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마련된 이번 온라인 플랫폼 설명회에선 디지털 영화 콘텐츠 유통 사업 및 전략의 소개와 온라인 서비스를 위해 개발된 디지털 영화 콘텐츠 유통 및 정산, 관리 시스템인 DCMS의 소개 등이 이어졌다.

제협은 온라인 플랫폼 합법적인 서비스를 통해 P2P, 웹하드 업체에게 수익 모델을 제공하고, 사용자 역시 범법을 무차별적으로 행하지 않는 합법적인 유료 시장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김도연기자 (블로그)do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