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스탠리 큐브릭·오손 웰즈 감독작 상영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2008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테크'를 개최한다.
3월 22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2008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테크' 그 첫 번째 시간에는 영화계의 두 거장 '스탠리 큐브릭'과 '오손 웰즈' 감독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본다.

19일에는 '스탠리 큐브릭'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이며 국내 팬들에게 그의 이름을 각인시킨 작품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상영하고 다음달 2일에는 1971년 그에게 뉴욕 영화평론가협회 감독상을 가져다 준 <시계태엽장치 오렌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 9일과 16일에는 각각 <샤이닝>, <풀 메탈 자켓>을 보고, 23일에는 그의 가장 최신작이라 할 수 있는 <아이즈 와이드 셧>을 상영한다.

이어 3월부터는 '오손 웰즈' 감독의 작품 세계를 둘러본다. 첫 시간인 3월 8일 오후 2시에는 뛰어난 화면구성과 이야기로 영화계에서 교과서 같은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의 대표작 <시민 케인>을 상영한다.
또, 15일에는 1947년 오랜 기간의 작업 끝에 완성한 <맥베드>를, 22일에는 영화 <맥베드>이후 유럽으로 건너가 만든 <오델로>를 소개한다.

'2008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테크'는 영화 상영후 관객과 함께 영화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이며, 영화공간주안의 김정욱 프로그래머가 진행한다. 032-427-6777
/김도연기자 (블로그)do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