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개최 … 대규모 행사 준비
200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10주년의 감동을 담은 화려한 축제를 연다.

내년 4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신촌 아트레온 극장에서 열리는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0주년을 맞아 야심찬 프로그램과 대규모 행사로 역대 최고를 준비하고 있다.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0년의 성과를 관객들과 함께 축하하고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감동의 축제로 채워질 전망이다.

내년 제 10회 영화제는 성별, 세대, 지역 등 경계를 뛰어넘어 여성 그 이상의 여성영화제로 뻗어나가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라는 특별한 의미도 포함된다.

140여편에 달하는 역대 최다 상영작이 소개되며, 상영관도 3개관에서 5개관으로 증설된다. 아울러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해외 게스트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여성영화 제작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펀드(IWFFIS Fund)'도 조성해 다양한 수상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관객들이 역대 가장 즐거운 영화제로 꼽을만한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예술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여성작가들의 도발적인 작업을 소개하는 전시 <미래, 여성의 시간>(가제)를 포함해 흥미로운 부대행사들이 영화제 기간 중에 이어진다.

이밖에 내년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옴니버스 영화제작,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백서 발간, DVD 제작 등 10주년의 감동을 최고의 영화제로 나눌 풍성한 특별 프로그램로 채워진다.
 
 /김도연기자 (블로그)do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