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18일 서울지하철 파업을 주도한 서울지하철노조 역무지부 사무국장 송을구씨(36) 등 노조간부 8명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노조원들을 동원, 집단적으로 근로제공을 거부하는 등 파업을 강행해 지하철공사의 정상 업무수행을 방해한 혐의다. 이들은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17일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