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터넷과 PC통신을 통해서도 각 부처와 기관별로 제공하는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8일 정보통신부가 마련한 「민원행정서비스의 개선방안」에 따르면 현재 각 부처와 기관별로 운영중인 홈페이지를 PC통신과 인터넷에 연계해 일괄적으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민원접수와 의견수렴 등 일방향 서비스로 제한돼 있는 전자민원서비스가 민원인들과 국민들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양방향 서비스로 개선키로 했다.
정부기관간 정보공동활용을 통해 내년까지는 주소변경신고를 한번만 하면 운전면허와 각종 사회보험, 세금 등 관련사항이 한꺼번에 자동으로 갱신되는 주소변경 일회처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ㆍ군ㆍ구의 행정종합정보시스템을 일괄 민원서비스 체제로 구축해 시ㆍ군ㆍ구에서 발급되는 모든 증명 민원을 전국 온라인화해 거주지와 다른 지역에서도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관간과 업무간 정보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행정종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민원행정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각종 민원증명서류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무인정보단말기를 개발해 올해부터 4개 지역에서 시범 설치하고 2002년까지 일반인의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백화점, 우체국 등 공공장소에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연합〉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