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인천 삼산1택지지구내에 공공임대아파트 1천873가구를 다음달 7일부터 무주택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이번 공급하는 공공임대 아파트는 5년간 임대후 분양전환하는 아파트로 삼산1지구내 아파트로는 마지막 공급물량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21평형 835가구, 24평형 960가구, 25평형 78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임대조건은 평형에 따라 보증금 2천550만∼ 2천988만8천원에 월 임대료 22만∼27만5천원이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세로 환산할 경우 주변 시중 전세가의 62% 수준에서 결정돼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주택공사측은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다음달 7일 삼산1지구내 견본주택에서 인천 및 수도권 청약저축 1순위자를 시작으로 접수에 들어간다.
추첨 및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6일에 하며 계약체결일은 다음달 29∼31일 사흘간이다.
용적률 196%를 적용해 조성되는 삼산1 공공임대아파트는 전 가구가 남향 배치되며 단지내에 테마별 운동 및 놀이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약 36만평 규모에 9천100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되는 삼산1지구는 이미 개발 완료된 택지지구 중앙에 위치해 도시기반시설,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졌으며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외곽순환도로, 경인전철이 지나 서울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곳이다. ☎(032)511-6012 <구준회기자> jhkoo@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