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인천시지부 정보과 직원들이 작은 정성으로 모은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을 전달해 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12일 국가정보원 인천시지부 정보과 직원들은 남동구를 찾아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불우이웃에게 전해 달라고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김한나양(18ㆍ만수1동 1005)에게 전달돼 외롭고 힘든 설을 따뜻하게 했다.

 김양은 모자가정에서 노령의 외할머니와 골수염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어렵게 생활하는 가운데도 밝고 모범적인 생활로 지난 98년도 2학기에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국가정보원 인천시지부는 매년 설을 맞아 관내 불우이웃을 찾아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송금호 기자〉 @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