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체육회 소속 양현택(25), 박성근(25)이 복싱 국가대표로 선발, 내년도 아테내 올림픽에 출전한다.
 11일 경북 영주시 시립체육관에서 개최된 2003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한 제14회 아마추어 복싱연맹회장배 대회에서 양현택은 라이트웰터급(60∼63.5㎏) 결승에서 용인대 소속 이천석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또 헤비급(81∼91㎏)의 박성근도 상무의 강수환을 판정승으로 꺽고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들 두선수는 내년도 개최되는 2004 아테네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지건태기자> guntae@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