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주시민교육연구회(회장 이병룡)는 오는 15일 인천여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즐거운 학교문화!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라는 주제의 2002학년도 인천시 고교생 가치토론회를 개최한다.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가치토론회는 인천시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사전 원고 심사를 거쳐 선발된 6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두 개의 분과로 나누어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천고 성동규 학생이 사회를 맡아 1분과에서 인일여고 이샛별 학생이 ‘바람직한 교실 수업 분위기 정착’에 대한 발제를 하고, 연수고 이한일 학생과 인천여고 송승은 학생이 토론자로 나선다.
 또한 2분과에서는 부광여고 변선희 학생이 ‘청소년의 자율적인 생활태도 확립’에 대한 발제를, 명신여고 김나리 학생과 인제고 이승엽 학생이 각각 주제에 대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앞으로 민주시민사회에 필요한 토론 능력을 기르고, 자기 주장과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남의 의견을 주장을 끝까지 경청한 뒤 이를 비판·수용·대안을 제시하는 경험을 갖도록 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백종환기자> k2@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