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가 국내 할인점업계 처음으로 50번째 점포를 인천 연수구에서 12일 연다.
 이마트는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서 50호점인 연수점을 12일 개점, 이날부터 15일까지 4일동안 개점 축하 행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연수점은 지하1층 지상4층· 영업면적 4천여평의 대규모 매장에 850여대를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을 갖췄다. 1층은 식품과 문구 서적 음반, 화장품 등 잡화 매장으로, 2층은 의류와 가전·생활용품 매장으로 각각 꾸며져 있다. 또 지하 1층에는 가구도매센터가 들어섰다.
 이와함께 대규모 유명브랜드 패션전문매장과 푸드코드를 구성, 타점포와 차별화를 선언했다. 즉 1층에는 캐쥬얼의류, 스포츠, 신사정장 등 21개 유명브랜드가 입점한 복합쇼핑몰이, 2층에는 700평규모의 푸드 코트와 레스토랑, 커피숍을 갖춘 외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12일부터 4일간에 걸친 개점축하 행사에서는 사은·경품행사를 앞세웠다. 5만·1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세제 세트와 김치용기 세트를 주고, 5만원미만 구매 고객에게는 화장지 세트를 선물로 준다. 또 삼성카드 구매고객에게는 세탁기, 29인치 TV, 차렵이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개점 당일 이벤트로는 타악·고적대 공연과 탤런트 이종원 팬 사인회를 준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50호점 출점 계기로 2006년까지 점포 수를 93개로 확대해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수기자> ks@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