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폐수 재활용은 (주)지구사랑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신념하에 이 분야의 새 역사를 창조하고 싶습니다.”
 국내 환경기술(ET) 분야의 벤처기업인 (주)지구사랑 홍진의사장(39)이 추구하고 있는 신념이다.
 초보 단계에 있는 국내 환경기술에 도전, 확고한 기술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홍사장을 만나 국내 환경기술 분야의 전망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고자 한다.
 -열악한 국내 환경기술 분야에 도전하게된 계기는
 ▲ 대학을 졸업한 뒤 1994년 한솔제지내 한솔기술연구소에서 폐수 재활용 분야에 몸을 담으면서 이 분야에 대해 연구를 하게 됐으며 앞으로 환경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주)지구사랑을 설립하게 된 배경은
 ▲한솔기술연구소 재직시 회사 사정으로 저를 비롯해 당시 5명의 연구원들이 그동안 계속 연구해 온 폐수 재활용 분야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1999년 미래엔지니어링 이라는 회사를 설립 했으나 서로 간에 의견이 맞지않아 서로 헤어진 뒤 (주)지구사랑을 만들어 현재 뜻이 맞는 16명의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환경기술 산업이 초보 단계로 정부에서도 이 분야를 IT(정보통신기술), NT(나노기술) 등과 더불어 첨단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홍사장이 보는 전망은
 ▲최근 산업연구원 등 국내 환경연구기관들이 추정하고 있는 환경산업 시장 규모는 1999년 8조9천870억원에서 2005년에는 18조7천970억원, 2010년 31조 7천550억원으로 예측하는 등 이 분야의 성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보다 앞서 기술력을 갖고 있는 (주)지구사랑의 장래도 상당히 밝다고 생각합니다.
 -홍사장이 갖고 있는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요.
 ▲처음에도 말했듯이 폐수 재활용 등 환경기술 분야에서는 (주)지구사랑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도 국내 다른 연구기관들에서 개발중인 오·폐수 처리기술 등을 보유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매출을 3백억원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매출 신장과 더불어 2004년에는 코스닥 등록을 추진, (주)지구사랑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환경기술 벤처기업으로 키울 생각입니다.
 -끝으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주)지구사랑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본력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볼 때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갖고 있다고 해도 자본력이 바탕이 되지않으면 힘들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기회에 (주)지구사랑에 투자를 원하는 분들은 ☎(032)554-3967∼9로 연락을 주셨으면 합니다.
 <인치동> airin@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