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상은 8일오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탕자쉬앤(唐家璇)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와구치 외상은 이 회담에서 17일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 방북과 관련한 그동안의 경위 등을 설명하고, 동북 아시아 안정과평화를 위해서는 주변 관련국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가와구치 외상은 이와 함께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진의 등을 설명하고 중국측의 이해를 구하는 등 냉각된 중일 관계의 개선을 모색할 것으로예상된다.
가와구치 외상은 이날 밤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