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은 앞으로 경제정책의 우선 순위를 사회안정 유지로 전환하게 된다고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소 연구원이 12일 밝혔다.
홍콩 문회보(文匯報)는 이날 장리췬(張立群) 국무원 발전연구소 연구원이 중국관영 정치주간지 랴오왕(瞭望)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장 연구원은 ‘우리나라 경제운용방식의 새로운 변화 분석’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경제성장과 함께 사회안정부문에서 새로운 모순이 불거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들어 경제성장과 재정수지의 반비례, 경제성장과 경제효용증대 불일치, 경제성장과 사회모순완화 불일치 등 3가지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1998년 이후 중국은 수요 확대와 안정적인 경제성장 속도 등에 거시경제정책의 중점을 둬왔으나 이제는 각종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앞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사회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앞으로 중국 경제정책의 중요 목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