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오늘 아침 7시 45분 송도신도시 84번길 삼성바이오에피스 앞 네거리에 안개 내린 모습입니다. 안개가 짙게 끼었습니다. 출근하는 듯 한 남성이 횡단보도 앞에 멈춰 서 있습니다. 차 한 대 보이지 않아도 교통 신호를 지키는 시민. 저 분이 안개 속에서 고개를 들고, 기다리고 있는 건 푸른색 신호. '차량속도제한 표지판 30'도 눈에 띕니다. 보름달인 듯 훤합니다. 세상이 안개에 싸여도 여기는 어린이의 통행을 보호해야 할 지역.
지금은 안개 속에 있지만, 해가 조금만 높이 떠도 안개는 사라질 겁니다.
/김원경 시민기자 twokal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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