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3억에서 200억원으로

 인천신용보증조합은 올해 중소기업 보증규모를 400개업체에 2백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지난해까지 제조업으로 제한했던 3천만원 이하 소액보증 지원대상을 모든 업종에 적용하기로 했다.

 인천신보는 6일 이같은 내용의 99년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인천신보는 또 소액보증에 대한 운전자금 지원금액을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4분의1에서 2분의1로 두배 늘리고, 신설·창업기업에겐 매출액과 관계없이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이 규모를 점차 5천만원으로 확대해 가기로 했다.

 유망중소기업 및 지역특화업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한편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기업이 대출은행을 구하지 못할 때 은행을 알선해 주는 「협조융자제도」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인천신보의 현안으로 지적돼 온 기본자산 확충과 관련해서는 중앙정부가 올해 50억원을 출연키로 함에 따라 인천시의 추가출연금을 포함하면 연내 기본자산은 2백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신보는 지난해 모두 60개 업체에 23억원을 보증해 주었다.

〈김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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