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출처=경기도청 홈페이지
경기도청 전경. /사진출처=경기도청 홈페이지

경기도는 올해 ‘선택형 맞춤 농정 사업’으로 선정된 도내 14개 시∙군 31개 세부 사업에 194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선택형 맞춤 농정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품목을 지원해 경기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는 화훼∙배∙사과∙포도∙인삼∙부추∙쌀∙아스파라거스∙김치∙시설채소 등 15개 품목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군별 지원액은 여주 34억, 양평 24억, 광주 22억, 양주 21억, 남양주 16억, 연천 16억, 평택 13억, 용인 9억, 가평 9억, 파주 9억, 화성 8억, 포천 7억, 김포 5억, 이천 1억원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특화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안동광 도 농정해양국장은 “올 하반기에도 2022년도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 신청 대상자를 공모해 모집할 계획이다.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 특화 품목의 단지∙규모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04년부터 선택형 맞춤 농정 사업에 총 3471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품목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