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도내 미디어 교육 강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일자리재단은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양질의 미디어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일자리재단의 ‘미디어 교육 강사’ 양성 과정 수료생은 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 교육 강사로 등록된다. 이들은 초_중_고등학교 미디어 교육과 상설 미디어 교육, 체험 교육 등의 분야에서 일반강사 또는 보조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미디어 교육 강사는 줌(ZOOM), 오픈 브로드캐스터 소프트웨어(OBS) 등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기법과 1인 미디어 제작기법 등의 강의가 가능한 전문 인력을 말한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교육 수요가 증가하면서 도내 학교와 교육 현장 등에서 선호도가 높아진 상태다.

제윤경 도일자리재단 대표는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미디어 교육 강사 양성 과정과 같은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도민의 일자리 창출 지원은 물론 미디어 교육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미디어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오는 4월 중 개설될 예정이다. 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