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세의 노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기독교 방송 대담 프로에서 교회의 사회적 공헌에 대하여 설명했다. EU 지역의 교회들이 텅텅비고 문을 닫고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바뀌는 이유가 교회의 지적 수준이 사회의 지적 수준에 뒤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중세기에는 이탈리아,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세계를 제패했지만 유명한 소설 "돈키호테"정도 하나만 나올 정도로 지적 수준이 저하되면서 영국, 프랑스, 독일에게 패권을 뺏기게 되었다고 한다. 이들 3개 국가에서는 위대한 문학가들이 수도 없이 배출되었다.

 아프리카, 중남미와 동남아는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한다. 아시아에서는 그래도 일본은 세계적이지만 한국과 중국 정도가 지적 수준이 앞서고 있다는 것이다. 김형석 교수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지적 국가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과 일본이라고 했다. 한국 지도자들의 지적 수준이 오늘의 정치 혼란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국인의 지적 수준이 업그레이드 되기 위해서는 독서를 많이 해야한다고 결론지었다. 우리도 열심히 책을 읽어 우리의 지적 수준을 높이자.

 

김동옥 시민기자 / kimd@koamtow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