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위문단 83명
동해항 방문 장병 격려


구리시는 자매결연 부대인 해군1함대 소속의 광개토대왕함을 방문해 배틀플래그 교환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안승남 구리시장은 광개토대왕함 명예함장으로 위촉됐다.

이번 행사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4명, 사회단체장 등 시 민·관 합동 위문단 8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광개토대왕함이 정박해 있는 동해항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배틀플래그를 기증했다.
배틀플래그란 광개토대왕함에 게양하는 태극기로 교환식은 2014년 처음으로 실시한 이래 올해로 5회째다.

시에서 제공한 배틀플래그는 광개토대왕함이 작전 임무를 수행하거나 정박할 때 1년간 함미에 게양된다.

또 추가로 제공한 대형 태극기(9×6m)는 해군 국제 관함식 등의 행사 참여 시 게양될 예정이다.

/구리=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