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구리시자원봉사센터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강원도 삼척시에 11일 자원봉사자 90여명을 보내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태풍 피해복구 활동에는 시 새마을회, 시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침수 가옥 정리를 비롯해 피해 지역 도로 정비 등의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현장에 도착하니 이재민의 아픔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었다"며 "비록 작은 힘이지만 복구 작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리=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